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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몽골 예총, 매년 양 지역서 문화예술 교류 활동(15.09.24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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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4: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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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협력사업 첫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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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우 대구예총 회장(가운데)과 반자라치 통가락 몽골예총 회장(오른쪽 셋째)이 몽골 현지에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몽골예총회관에서 몽골예총(회장 반자라치 통가락)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협약서는 매년 두 도시에서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몽골예총이 한국과 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예총은 1975년 설립되었으며, 9개 예술단체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몽골예총 통가락 회장은 “대구예총과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문화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펼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우애 증진과 상호 발전을 도모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예총 류형우 회장은 “몽골예총과의 교류를 통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대구 예술의 매력을 몽골에 알려 신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은 1990년대 이후 민주주의가 정착되면서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공연예술이 발전하고 있고, 전통예술도 잘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1년 이후 연평균 경제 성장이 10% 안팎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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