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류형우)는 중국 청두시문학예술계연합회(서기장 숭카이)와 26일 중국 청두 문련에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국 사천성 중부에 위치한 청두시는 2015년 11월 대구시와 자매도시를 맺었으며 사천성의 성도로 내륙 거점 도시이자, 중국 ‘국보’ 판다의 고향이기도 하다. 인구 1천553만 명으로 삼국지 촉나라의 수도로 번영하였으며 제갈량을 모시는 무후사, 두보초당 등 사적이 풍부하고 중국 4대 요리 중에 속하는 사천요리로도 유명하다. ☞ 아 진짜 살때문에 미치겠네
이에 따라 두 연합회의 교류는 올해 11월 그림, 서예, 사진 분야 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 7월 청두에서 열리는 청두시 국제자매도시 청년음악축제에 대구예총이 참가해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이어진다.
류형우 회장은 “중국 사천성 청두와 교류는 대구예술의 역동성을 중국 대륙 안쪽까지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와 청두시가 자매도시를 맺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예술 교류를 통해 결속을 다지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