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열린무대, 2016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14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예술적 자질을 지닌 청소년들의 미래를 모색해보는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대구예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7시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개막식 및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학생문화센터 등지에서 초·중·고·대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꿈에 날개를! 예술에 꿈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예술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문화예술창조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취지로 의욕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전국의 초·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2명이상 30명이내 팀에 한해 참가 신청을 받아 실용음악과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지난 4일 접수 마감 결과 총 250팀(초·중·고등부 190개팀, 대학부 60개팀) 2600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대학부 팀을 비롯한 타지 참가팀은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부 참가팀은 16일~2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본선 경연이 펼치게 된다.

결선 및 폐막공연, 시상식은 21일(토) 오후4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올해 처음 마련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서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등과 총 9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